Windows를 사용하는 노트북의 터치패드는 맥북의 트랙패드보다는 못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제스처를 지원한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유저들은 터치패드의 기능중 선택과 좌클릭, 우클릭 등의 기본적인 기능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마우스 부재 시 응급용 정도로만 사용하고 있다는 말이다. 나 역시 마우스의 역할과 기능으로만 터치패드를 사용해왔다.
제법 고가의 가격대에 판매되는 엘지나 삼성의 노트북은 맥북의 트랙패드처럼 말 잘듣는 터치패드를 심어줄만도 한데, 여전히 아쉽다. 그렇다고 맥북을 사용하기에는 아주 라이트한 사용자인 나는 일상에서의 불편함이 걱정된다.
그래서.... 윈도우에도 있다는 터치패드 제스처 기능이라도 배워서 맥북 지름 욕구를 이겨내고자 한다ㅋㅋ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이다!"
"이달의 나와, 다음달의 나와, 그 다음 달의 내가 함께한다면 못 살것이 없다"
~라는 지름계의 명언이 있지만
"다음달의 부인과. 그 다음 달의 부인과도 함께 살아야 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못 살것이 너무 많기만 하다;;;;;;
각설하고... 터치패드의 제스처 기능을 배워보자;;;;;;;;;;;
노트북의 터치패드에서 사용가능한 주요 제스처 기능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 센터 / <-조금과 나머지는 나의 노력과 서치임 ㅋㅋ)
- 항목 선택 : 터치 패드를 탭합니다.
- 마우스의 좌클릭 기능이다. - 마우스의 (계속 누른상태) 좌클릭 기능 : 터치패드를 두번 터치 상태에서 손가락을 떼지않고 이동하면 된다. 파일이나 폴더 이동할때 유용한 기능이다.
- 확대/축소 : 터치 패드에 손가락 두 개를 놓고 손가락을 모으거나 벌립니다.
- 키보드와 마우스의 조합으로 가능한 확대/축소 기능이 터치패드에서는 한 손으로 가능하다
- 추가 명령 표시 : 두 손가락으로 터치 패드를 탭하거나 오른쪽 아래 모서리를 누릅니다.
- 마우스의 오른쪽 클릭과 같은 기능이다
- 마우스의 휠을 통한 스크롤 기능 : 위 사진과 같이 손가락 두개로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된다.
- 열려 있는 모든 창 보기 : 터치 패드에 세 손가락을 놓고 사용자가 있는 반대 방향으로 살짝 밉니다.
- 키보드의 win+tap 단축키와 같은 기능이다. 제스처이다보니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좋다. 사용자가 있는 반대 방향으로 민다는 말은 터치패드에서 모니터쪽으로 제스처를 한다는 뜻이다.
- 바탕 화면 표시 : 터치 패드에 세 손가락 놓고 사용자가 있는 방향으로 살짝 밉니다.
- 유저의 몸쪽으로 당기는 제스처를 한다. 키보드 단축키 win+D 와 같은 역할이다.
- 열려 있는 창 간에 전환 : 터치 패드에 세 손가락을 놓고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살짝 밉니다.
- 키보드의 alt+tap 과 같은 기능이다.
- 다음 Cortana 열기 : 터치 패드에서 세 손가락을 탭합니다.
- Cortana는 음성 인식을 통해 글자로 변화해주는 앱인데, 그닥 쓸모없는 기능이니 패스~
- 작업 센터 열기: 터치 패드에서 네 손가락을 탭합니다.
- 일반적인 작업에서 그닥 쓸일이 없다. 노트북이 후진것인지 네손가락을 탭해도 세손가락으로 오작동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 가상 데스크톱 전환: 터치 패드에 네 손가락을 대고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밉니다.
- 가상 데스크톱은 PC를 여러대 사용하는것처럼 가상의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영화를 보고 있다고 가정할때 가상 데탑을 실행하면 영화를 보기전인 기본상태의 데스크탑 화면이 새로이 생성되는 것이다.
- 가상 데탑을 생성하는 키보드 단축키는 Win+Ctrl+D 이다. 가상 데스크톱 간 전환하는 단축키는 win+tab 이다. 열려있는 창보기 단축키와 같다.
터치패드 알고쓰면 마우스보다 더 편하다?
윈도우 노트북의 터치패드도 윈도우 버전업에 따라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여전히 마우스의 사용이 훨씬 편하긴 하지만 터치패드가 과거처럼 쓰레기 취급 받을 정도는 아니라는 말이다.
사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마우스보다 편한점도 여럿 있다. 여러개의 창을 열어 작업하는 윈도우 환경에서 작업간 전환이 터치패드의 제스쳐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건 꽤나 작업시간을 단축시켜준다.
키보드 단축키에 이미 익숙해진 나조차도 제스처가 더 편하게 느껴질 정도다. 다만 문제는 터치패드의 인식률과 정밀도이다. 내가 사용하는 놋북은 에이서 제품인데, 터치패드의 정확성은 좀 아쉬운 편이다.
엘지나 삼성 같은 경우에는 최근제품을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과거의 경험으로는 확실히 아쉬운 성능의 터치패드였다. 요즘 잘나가는 엘지 그램같은 경우 맥북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대다수 블로그들의 평으로는 여전히 트랙패드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회사에는 윈도우로 작업하고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사용자의 경우에는 윈도우 노트북이 일반적인 선택일 것이다. 이 선택에는 마우스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ㅎㅎ
노트북마다 터치패드의 정확도는 편차가 있을테니 이부분은 패스하고, 터치패드의 제스처 기능은 사용방법 자체가 직관적이라 사용법만 두어번 읽어보면 바로 익혀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 잠깐의 학습으로 조금 더 편해진 IT생활을 영위토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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