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가면 해간도 캠핑장 ~

통영 해간도 캠핑장은 사이트가 12개 정도라 아담해서 좋다. 캠장 중앙에 작은 방방이가 있어서 아쉬운대로 아이들이 놀곳도 준비되어있다.
사이트는 1,2층으로 단이 나뉘는데 어디든 사이트 공간이나 뷰가 괜찮은 편이다. 다만 2층 쪽은 사이트 진입로가 좁은 편이라 차량 주차가 다소 불편하다.

바닷가라서 똥바람이 매우 심하니 텐트나 타프는 바닥과 단단히 고정해서 사용해야 한다.(어디서든 당연한 말이지만 바닷가에서는 특히 더 신경써야 한다)

▲ 캠핑장 진입로

 

▲ 캠핑장 입구

해간도 캠핑장에는 단체 손님을 위해 방갈로(?) 비슷한 컨테이너 형태의 단체룸이 한개 있으니 캠핑장비가 없는 일행과 동행한다면 이용에 참고하면 된다.

 

▲ 캠핑장 위치

위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해간도이다. 부산이나 창원 방향에서 간다면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편하다. 출발지가 통영에 가깝다면 국도를 타고 저렴하게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캠핑장 예약이 안될때는 근처의 펜션도 괜찮다

캠핑장 좌우측으로 가까운 거리에 아라풀빌라 펜션과 해간도 펜션이 위치해있는데, 두 곳 모두 이용하기 괜찮은 곳이다. 아라풀빌라는 연인단위로 방문하기 좋다. 테라스의 월풀욕조에서 바다를 볼수 있다는 것과 바베큐룸이 개별공간으로 나눠져 있어서 가족단위로 아늑하게 이용할 수있는 것이 장점이다.

해간도 펜션은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단체룸이 많다. 바베큐 공간도 단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넓직하니 구성되어 있다. 다만 한꺼번에 여러팀이 조리하면 연기가 후덜덜하다는 것이 다소 단점이다. 아이가 있다면 되도록 2층이하로 예약하자! 아이와 함게 3층 몇번 오르내리면 풀 방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