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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활동/캠핑 장비

손쉬운 폴딩과 편안한 착석감의 노스피크 클래식 로우 체어(플랫체어)

by littlemonkey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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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 의자는 헬리녹스류의 조립식 경량체어, 중량감만큼의 안락함을 선사하는 릴렉스 체어, 손쉬운 폴딩과 반듯한 착석감을 주는 플랫체어로 대략 구분할 수 있다. 

* 캠핑체어 종류별 비교 포스팅은 아래 참조
2020/05/08 - [바깥활동/캠핑 장비] - 오토 캠핑 체어 고르기! '경량체어 vs 릴렉스체어 vs 플랫체어' 어떤게 좋을까?

노스피크의 클래식 로우 체어는 플랫체어에 속한다. 플랫체어는 원액션으로 폴딩과 언폴딩이 가능해서 이부분에서는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좌판과 등판의 스킨이 분리되어있는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앉았을때 최고의 착석감을 느낄 수 있다. 

수납가방은 폴딩상태에서 손쉽게 넣을 수 있도록 넉넉한 사이즈로 제공된다. 

 

노스피크 캠핑체어의 스펙을 살펴보자.


규격 : 47*40*37/73cm(설치시)
중량 : 2.5kg / 내하중 100kg

원액션 폴딩이라 수납부피가 다소 부담스럽기 하지만 폴딩시의 부피자체는 4센치 정도로 얇은 편이다. 내하중도 100kg으로 노멀한 인간은 사용에 전혀 무리가 없다. 제품의 안전하중을 감안하면 100kg 이 다소 초과하는 캠퍼도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 본다.

 

디자인도 준수하다. 우드 팔걸이로 인해 클래식한 감성 체어의 느낌을 준다.

 

의자의 시트높이는 앞쪽이 36cm 뒷쪽이 32cm 정도로 앞뒤 4cm 정도의 높이차가 난다. 높이차로 인한 좌판의 기울기가 앉았을때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플랫체어의 편안한 착석감은 의자의 등판과 좌판 스킨이 분리되어 있기에 엉덩이가 좌판끝까지 쑤욱~ 들어간 자세로 앉을 수 있는 구조적 특성에 기인한다. 보통의 릴렉스 체어는 좌판과 등판이 하나의 스킨으로 되어있기에 릴렉스한 자세를 취할때는 무척 편안하지만 등을 세워 앉을때는 바른자세로 앉기가 다소 어렵다.

착석시의 시트높이는 앞쪽이 32cm 뒤쪽이 28cm 정도로 착석전보다 각각 4cm 정도 낮아진다. 릴렉스체어 대비 착석 시 스킨의 늘어짐이 아주 적다는 것을 알수 있다.

 

겨울에는 포근한 체어 커버를 씌워서 사용하자.(캠핑 체어 커버 만들기!)

좌측의 사진을 보면 의자에 딱 떨어지는 느낌이라 기성품 같지만 내가 자작한 커버이다. 3천원짜리 무릎담요를 사서 대충~ 손바느질로 만들어 씌웠다. 간절기와 동계에는 이놈으로 인해 캠핑체어 이상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우측의 사진을 보면 남자의 바느질임을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다. 눈대중 측량과 막바느질로 대충 만든 후에 뒤짚어서 의자에 씌우면 좌측 사진처럼 그럴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자작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제작방법을 자세히 적고 싶지만, 정말 딱히 노하우랄것도 없어서 적을 내용이 없다. 사진을 참고하여 과감하게 도전해보기 바란다!! 캠핑은 도전이다!!ㅋㅋ

 

플랫체어의 장단점

장점
 - 접고 펴는 방식이 한방에 가능해서 편하다
 - 구조적 특성으로 착석감이 좋다
 - (커버를 자작할 예정이라면) 반듯한 사각형 디자인이라 커버 자작이 쉽다

단점
 - 플랫체어는 대부분 로우체어라 시트 높이가 낮다(높은 시트고를 원하는 캠퍼에게는 단점일 수 있다)
 - 폴딩 시 직사각형의 구조라 차량 수납이 불편할 수 있다
 - 등받이가 낮아서 목받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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