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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활동/캠핑과 끼니

바다보며 맛있는 브런치 한그릇~ 부산 기장 카페 루체(LUCE)!

by littlemonkey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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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에 놀러갔다가 멋진 오션뷰와 아주 깔끔한 브런치를 맛보았습니다.  지금도 카페의 개성있는 인테리어와 맛있게 먹은 브런치 메뉴가 생각나는것을 보면 제 기억속의 “멋짐”과 “맛”에 대한 평균값을 상회하는 경험이었나 봅니다.

어쩌면 ‘멋짐’에 대한 저의 기준이 낮은 탓일수도 있고, 한참 배가 고픈 때에 먹은 첫 끼니였기 때문일 수도 있을테니 이 부분은 감안하여 포스팅을 봐주시길 바랍니다ㅎㅎ

예약한 펜션에 한밤중에 도착하는 바람에 카페 사진도 야경이 먼저입니다. 밤에 산책중에 발견하고는 “괜춘한데~”라고 혼자 생각했던 곳이었죠.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몹시 허기진 배를 움켜쥔채 카페로 갑니다. 나이가 들수록 음식은 만들어 먹는게 아니라 사먹는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펜션에서는 술과 고기외에 먹은게 없었네요;;;; 

오~~~ 아침에 본 카페 모습도 괜춘합니다. 배가 고프니까 사진은 2장으로 패스하고 바로 들어갑니다.

 

카페의 실외가 리조트 느낌이네요.

이쁜 풀장도 있고 정원도 무척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사실 풀장이라고 하기는 뭐하고 풀모양을 갖춘 관상용 풀이라고 할까요? 여튼 처음보는 이쁜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빵과 브런치 메뉴가 보입니다.

빵의 종류는 카페임을 감안하면 많은 편인거 같네요. 가격은 비싸네요ㅋ;;; 그만큼 맛있기를 바라며 일단 주문!!

브런치 메뉴도 메뉴판의 사진이 아주 그냥! 먹음직합니다. 양 많아 보이는걸로 일단 2개 주문!! 배가 고팠던터러 고민따위 없이 양을 기준으로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머쉬룸오믈렛브런치플레이트로 했어요. 딱 봐도 양이 많아 보이지요;;;;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곧 나올거라는 기대로 배고픔을 잠시 잊은채 주변을 살펴봅니다. 2층 의자가 외부창을 향해 놓여져있네요. 보통 창문을 옆으로 두고 테이블을 배치하는데 오션뷰를 볼수 있도록 정면으로 배치되어 있으니 좋네요. 

그러나 전 이곳은 패스했습니다. 10월 말이라 추운 날씨였는데도 햇살이 너무 더워서 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안쪽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뷰는 좀 떨어지지만 아늑하니 가족이 함께 식사하기는 좋았습니다.

 

식사 준비가 제법 걸려서 옥상도 올라와 봤어요.

뷰가 좋아서 이곳으로 할까 3초 정도 고민했습니다만 햇살때문에 더우면서 10월말의 바람은 춥고, 덥고 춥고… 결론은 추워서 패스~했습니다.

 

앗!!!! 드디어 식사가 나왔네요.

메뉴판의 사진과 똑 같은 모양으로 나왔어요! ㅎㅎ  저는 빵+베이컨+에그스크램블의 표준 식단이 더 좋았어요. 양도 충분했고요. 비주얼만큼 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총평

맨날 캠핑만 다니다 모처럼 편하게 펜션으로 다녀왔는데 나름 괜찮은 휴가였습니다.

부산 기장 일광에서 오션뷰를 보며,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카페 LUCE 괜찮은것 같습니다. 좌석배치가 커플용이라 커플이 오면 더 좋을듯 하네요.

주소 : 부산 기장군 일광면 문오성길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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