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팅으로 차광력 갑인 위드몽 차박텐트

차박텐트는 SUV 나 RV 차량의 트렁크에 도킹해서 사용하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차량내부에 넣어서 사용하는 텐트도 있지만 캠핑 시에는 주방공간 등의 전실이 거의 필수적이기에 아래와 같이 차량 뒷면에 도킹해서 전실을 확장한 형태의 차박텐트가 많이 사용된다.

차박 캠퍼들에게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제품들을 살펴보자.

제드 오토 듀얼팔레스 카텐트
사이즈 : 305*305*215(H)
무게 : 17KG
가격 : 50만원대
특징 : 오토텐트라 설치가 편하지만, 자동텐트의 특성상 수납부피가 어마어마하고 무게도 무거운 편이다

캠프타운 프리랜더
사이즈 : 325*240*205(H) / 수납시 75*22(직경)
무게 : 12.5KG
가격 : 30만원대
특징 : 수동텐트라 수납사이즈와 무게가 강점. 사이즈가 다소 아쉽다.

위드몽 차박텐트
사이즈 : 400*330*210(H)
무게 : 13KG
가격 : 50만원대
특징 : 카페발 제품이지만 사이즈도 좋고 품질도 우수해 공구시마다 완판되는 제품이다. 블랙코팅으로 햇볕차단에 상당히 효과적이며, 투폴로 비교적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 사진을 보자

다른 제품 구매를 위해 짧게 사용하고 후다닥 판매한 제품이라 사진이 이거밖에 없다;;;;
설치방법은 간단하다. 차량 유틸리티바에 스트랩을 걸고 폴을 끼운후 팩다운하면 끝이다. 다만 스킨이 블랙코팅인 만큼 꽤 무거워서 혼자 설치시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스킨만 8키로 가량임). 
그만큼 차광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니 이점에서는 큰 불만이 없다.

 

실내에서 텐트 천정을 찍은 사진이다. 블랙코팅탓에 내부는 암막 속에 있는 느낌이다. 차광력이 좋은건 장점이면서 단점이기도 하다. 차광이 좋다고 크게 더 시원하지는 않은데 실내가 너무 컴컴해서 불편했다. 타프와 달리 4면이 모두 블랙코팅인 탓이다. 이부분은 개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 본다.

 

위드몽 차박텐트의 장단점

장점
- 2폴 구조의 차박텐트로 설치가 비교적 직관적이고 편하다(리빙쉘보다는 편하다는 것이니 돔텐트와 비교하면 안된다;;)
- 블랙코팅으로 차광력이 매우 우수하다
- 제품의 완성도나 마감이 매우 좋다(30만원대의 시중에 나온 다른 차박텐트를 보고 이제품을 보면 확실히 알수 있다)
- 수납부피와 무게가 가벼워 차량내부에 보관이 편하다(언제 어디서든 차박을 하고싶다면 적재의 편의성을 무시할 수 없다)

단점
- 2폴 구조의 한계로 팩다운을 잘해야 각이 잘 살아난다(팩다운은 참 번거로운 작업이다)
- 오토텐트가 아닌이상 일반 텐트보다 설치가 절대로 간단하지 않다. 도킹부분의 틈새부분에 생각보다 손이 많이간다.
- 차박텐트는 차량이동이 불편하다(이건 차박텐트이니 어쩔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