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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기억

이케아 롤도화지 거치대 : 몰라 화구 보관대

by littlemonkey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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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 놀러갔다가 아이가 그림그릴때 사용하면 딱 좋을만한 그림 도구를 발견했습니다. 제품의 정식 명칭은 이케아 몰라 화구 보관대 인데요. 포털에서 롤도화지 거치대 혹은 롤페이퍼 거치대 정도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보통 이케아 제품이 나타납니다.

구조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특별한 제품은 아닌데, 이케아 감성을 잘 담은 제품이라 많이 팔리나 봅니다. 가격대 만원대 중반이면 구매가 가능하니 가성비도 괜찮은 제품이지요.

아이가 물감놀이를 할때면 스케치북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우리집 조그만넘은 그림의 사이즈가 제법 커서 스케치북으로는 작가의 그림나라를 모두 담아 내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롤페이퍼로 쭈욱~ 넓게 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품 구성

제품 구성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별거 없지요. 나무 조각 몇개와 롤페이퍼가 전부입니다. 사진상의 붓세트는 별도 구매품인데요. 이케아에서 같이 샀어요. 붓 가격은 저렴해서 좋더군요.

 

이케아 제품은 조립의 귀찮음이 필수지요

조립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제품 구성품을 주욱~ 늘어놓은 후 직관적으로 끼워 맞춘 후에 감각적으로 나사못을 결합하면 끝입니다. 아주 쉽지요.

 

실사용 후기

스케치북보다는 넓은 폭이나 길이로 활용할 수 있기에 아이가 창의력을 좀 더 발휘할수 있다고 말하고 싶지만...ㅎㅎ
롤휴지 풀듯이 롤페이퍼를 돌돌~ 풀어제끼는 녀석을 보고 있으면 '몰라 거치대'를 조립전의 상태로 제빠르게 되돌리고 싶어지네요;;;;;

어쨌든 화폭이 넓어진만큼 작가의 작품세계가 아주 약간 확장되었다는 느낌은 듭니다. 느낌느낌;;기분? ㅎㅎ

 

총평 + 팁

팁1> 위의 조립사진 막컷을 보면 롤페이퍼를 아래쪽으로 풀리게 세팅해놓았는데요. 사용할 때 종이가 위로 말려서 불편합니다. 그러니 롤페이퍼가 위에서 풀리도록 세팅하셔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실사용 후기 사진 참조) 종이를 편후 양끝에 서진이나 무거운 지우개(?)같은 걸로 고정해두고 사용하는게 낫겠죠.

팁2> 하단의 화구 받침대 고정식이 아니라 이동시마다 툭툭! 떨어져서 귀찮습니다. 목공용풀로 결합부위에 살짝 살짝 붙여주시면 단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구점에 파는 목공풀로도 충분합니다^^

 

아래사진은 레고테이블위에 세팅을 한 모습인데요. 역시 같은 재질인 원목테이블에 세팅한 모습이 보기에는 좋네요. 그리고 테이블의 길이가 길다보니 아무래도 롤도화지를 길게 펼쳐서 큰 그림을 그리기에는 좋습니다.

사진속의 테이블 길이가 120CM 인데요. 이 정도는 되어야 롤도화지 거치대를 올려두고 그림그릴 공간을 연출할 수 있을것 같네요.

아이도 긴~ 책상에서 큰~ 그림을 그리는걸 재밌어해서 다행이구요. 이 재미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위 사진의 테이블은 포리드 원목 다용도 레고 테이블 이라는 제품인데요. 공부책상으로도, 그림책상으로도, 레고테이블로도 사용하기에 좋네요. 다만 구매후에 잔손이 가는 좀 제품이었습니다.(요건 다음에 글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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