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지만 쓸만한 무소음 버티컬 마우스 : 제닉스 스톰X VM2

사무실 근무자는 손목이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의자나 테이블의 문제일 수도, 마우스의 문제일 수도, 그외 여러 원인들이 있지만 일단은 만만한 마우스 바꾸기로 처방을 내려봅니다. 가장 저렴한 처방으로 시작하는게 맞겠지요. 직장인은 치료에도 가성비가 중요합니다;;;;;;;

버티컬 마우스로 검색을 하면 가장 상위에 검색되는것이 로지텍 MX 버티컬 마우스 입니다. 물론 한방에 끝판왕으로 가면 좋지만... 앞에도 말했다시피 직장인은 가성비입니다;;;;

그래서 중저가형으로는 나름 유명한 아이리버와 제닉스의 버티컬 마우스를 검색해보다 노멀한 디자인의 제닉스 STORMX VM2 로 구매했습니다. 

 

#그립감

그립감은 좋습니다. 손목이 꺾이는 부분없이 자연스럽게 마우스에 걸쳐집니다. 움직이거나 클릭할때도 딱히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립감 합격!!!

무게도 95g 으로 무척 가볍습니다. 대부분의 마우스가 책상위에 바로 놓을때 더 부드럽게 움직이기에 저는 마우스패드없이 사용하는데요. 요즘은 센서가 좋아져서 책상에 바로 사용해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더군요.

마우스 작동 시 가벼움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구성

딱히 구성이랄것도 없습니다. 마우스본체, 설명서, AA배터리, 수신기가 전부입니다. 사실 마우스에서 더 이상의 구성이 있을것도 없지요. 수신기는 배터리 커버를 열면 찾을 수 있습니다. 

테스트는 함께 제공되는 AA 건전지를 사용해서 하였지만 실제 사용할때는 AA건전지 젠더에 AAA배터리를 넣어서 사용했습니다. 조금이라도 가볍게 사용하려는 노력이지요. 큰 체감은 안되지만 조금이라도 가벼운게 장시간 사용 시에는 손목 피로누적이 덜 하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배움활동/아는만큼 편해지는 IT] - AAA 배터리 변환 아답터로 마우스 경량화를 해보자

AAA 배터리 변환 아답터로 마우스 경량화를 해보자

 

#무소음 마우스라기에 소음 테스트도 해보았습니다

영상으로 들으니 실제 소리보다 많이 확대되어 들리는데요. 실제 소리는 마우스 특유의 딸깍 거리는 클릭음을 빠진 소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마우스보다는 소음이 작은 것이 사실입니다.

<테스트 영상 아래의 유튜브 참조>

 

#제품설명

마우스 상단에 LED가 점등된다는것 외에는 특별할것 없는 구성입니다. LED 기능은 켜봐야 배터리 소모만 빨라질테니 의미없는 기능이라 봅니다만 밤에 가끔씩 켜서 구경하는 맛은 있습니다ㅎㅎ

마우스 DPI는 4단계로 조정되기에 본인에게 맞는 적정감도로 설정하기에 편합니다. 

 

#무선 버티컬 마우스의 장점과 단점

장점은 저렴한 가격임에도 적절한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동급의 무선 버티컬 마우스 대비 상당히 가벼운 편이기에 사용 시에 손목의 부담이 덜합니다. 그외에 저소음이라는것도 사무실 사용 시에는 좋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단점은 역시 가격이 저렴한 만큼 감도가 섬세하지 못하다는 것인데요. 문서 작업외에 사진편집등의 섬세한 작업이 필요할때는 센서의 정밀도가 떨어진다는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감도를 높여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요.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감내할만한 마우스 감도는 된다고 봅니다. 더불어 그립감도 좋기에 한번쯤은 거쳐가는 버티컬 마우스로 구매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써보고 충분하다 느낀다면 이녀석으로 정착해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