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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활동/캠핑장

워터파크급 물놀이장이 있는 함양 용추그린하우스 캠핑장

by littlemonkey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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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에 위치한 용추그린하우스 캠핑장은 펜션과 캠핑장을 겸하고 있다. 캠핑장에 인접하여 식당가와 편의점이 있어서 무척 편리하다. 무엇보다 봄철에는 벚꽃이 가득하고, 여름이면 워타프크급의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이 이 캠핑장의 장점이다.

사이트배치도를 살펴보자. 위쪽으로 커다란 펜션동(지하에는 실내놀이터와 실내영화관이 있다)이 있고 아래로 캠핑사이트 A.B,C구역이 자리잡고 있다. 그 사이에는 워터파크가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 좋다. 캠핑장우측으로는 식당들이, 아래쪽으로는 CU편의점이 있다.

 

캠핑사이트 C구역이다. 위의 배치도에 있는 족구장까지 전부 캠핑사이트로 조성되어 있다. 사이트 크기는 7*4m 정도의 거실형텐트를 설치하기에도 적당하지만 사이트옆에 차량주차가 되지않아서 다소 좁게 느껴진다. 주차장이 사이트 바로 아래에 있긴 하지만 사이트옆 주차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역시 불편요소이다.

 

 

사이트 A, B 구역이다. 벛꽃철에는 화사한 벚꽃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사이트 마다 나무가 일정간격으로 식재되어 있어서 해먹을 걸어 사용하기에 좋다.(수종에 따라 나무 껍질이 약하거나 해먹 스트링이 너무 가는 경우에는 나무가 상할 수 있으니 종이박스 등을 나무표면에 덧대어 해먹을 걸도록 하자.)

도로가 인접해서 소음이 좀 심한 편이다. A구역이 도로측에 더 가까워서 더 시끄러울 것으로 보인다.  시골이니 만큼 야간에 도로를 달리는 차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역시 도로소음은 피하는게 상책이다.

이 사이트도 주차는 별도로 해야하는 점은 불편요소이다. 

 

사이트 마다 나무가 식재되어있어서 좋다. 사이트 사이트 구분도 명확하고, 나무는 많을 수록 좋은거니까~ㅎㅎ
바닥재를 잘보면(사진으로는 잘안보이지만;;) 파쇄석과 강자갈의 중간쯤 되는 돌들이 깔려있다.
모든 사이트에 날카롭지 않고 동글동글하게 연마된 파쇄석이 깔려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도 안전하고, 텐트의 스킨도 덜 상할것 같아 좋다.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이 이 캠핑장의 최대 장점인듯 하다.

 

 

아래에 보이는 건물의 좌측부터 CU편의점과 개수대, 샤워실, 화장실이 위치해있다. 편의점은 9~18시 까지만 운영하지만 있는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되는 것이 편의점이다;; 개수대와 화장실은 규모나 청결성에서 무난하게 사용할만한 수준이다.

 

캠핑장에서 워터파크라고 이름붙인 시설이다. 실제보니 규모면에서 워터파크라 불릴만한 수준의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름철 아이들과 펜션이나 캠핑장을 예약해서 함께 온다면 최고일듯하다. 성수기니까 요금도 최고겠지만...;;

 

워타파크 옆으로 펜션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숙소와 수영장, 편의점까지 갖추고 있는 캠핑장은 이곳이 유일할듯 싶다. 

 

외부에는 카페, 국밥집, 고기집이 있어서 한끼쯤은 이곳에서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캠핑장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http://www.yc-greenhouse.com/

<캠핑장 총평>
장점은
동글동글 안전한 파쇄석, 편의점, 워터파크, 벚꽃을 갖추가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도로변의 소음과 접근성이다. 함양은 생각보다 멀다. 가족캠핑에서 어린 아이와 함께 두시간 이상 차량이동을 해야한다는 건 피곤한 일이다. 창원에서 이곳까지 딱2시간이다.(휴게소에서 10분 휴식기준), 사이트 옆에 차량주차가 되지않는 점도 불편하다. 사이트옆에 차량 주차를 하면 옆사이트와 거리도 더 멀어지고 프라이버시도 더 지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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