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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기억

괜찮은 타격감의 풀사이즈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 피스넷폴드노트

by littlemonkey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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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이나 갤럭시노트 혹은 스마트폰으로 문서 작성을 할 때 가장 불편한 점이 입력장치의 부재이다. 액정에 탑재된 키패드는 문자나 카톡 등의 단문 작성에는 무리가 없지만 작업문서의 길이가 길어질 수록 급격한 피로도의 증가를 가져온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블루투스 키보드이다. 액정이 암만 좋아봐야 싸구려 키보드 조차 따라갌 수 없다.

 

 

○ 그럼 어떤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야 할 것인가?

휴대가 목적이고 채팅처럼 짧은 문장을 입력하는것이 주 목적이라면 그냥 이쁘고 작은 거 사면 된다. 뭘 사용하든 입력시간에 큰 차이가 없을테고, 단문 작성으로는 손목이나 손가락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 

 

블로그에 글을 써는것처럼 작성문서의 길이가 길때는 타이핑속도의 문제로 인해 무선키보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키보드를 사용하는 순간 문서작업의 속도는 최소 두배이상 빨라진다. 

 

이때는 무조건 풀사이즈 키보드를 구매해야 한다.  왜???

 

우리가 회사에서,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에 연결된 모든 키보드는 풀사이즈 키배열을 갖추고 있다. 타이핑이 익숙한 사람은 키보드를 보지 않고도 타이핑을 잘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보드의 모양이 바뀌면 오타율은 급격히 증가한다.

 

에르고닉 디자인의 키보드로 모양이 바뀌던지, 슬림키보드로 인해 키캡 간격이 바뀌던지, 미니키보드로 인해 키보드 자체의 크기가 줄어들던지 하면 어김없이 오타가 폭증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물론 짧은 적응기를 거치면 사용이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회사에서 풀사이즈 키보드를 사용 후 다시 미니사이즈 키보드를 잡으면 또다시 오타율이 폭증한다. 그리고 오타를 수정하며 짜증도 폭발한다. 

 

그래서 휴대용 키보드일지라도 무조건 풀사이즈 키보드를 사야하는 것이다!!

 

 

○ 피스넷 폴더노트

피스넷 폴더노트 접은상태

휴대용 키보드인 만큼 접은 사이즌 캠팩트하다. 이놈보다 더 작고 더 이쁜 휴대용 키보드가 즐비하다는 것은 안비밀이다ㅋㅋ 하지만 풀사이즈 키배열이라는 걸 감안하면 괜찮은 폴딩사이즈이다. 

 

 

피스넷 폴더노트 반접은 상태

3폴딩으로 접히고 펴지는 구조인데, 가운데 키판을 중심으로 양옆이 좌우로 접히고 펴진다. 폈을때는 접이식 키보드라는걸 느끼지 못할만큼 자연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피스넷 폴더노트 vs 노트북 키보드 비교

노트북 키보드와 비교해보았다. 노트북의 키보드도 당연히 풀사이즈이다. 나는 무조건 풀사이즈 키보드만 사용한다.

환경변화에 적응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모든 작업환경에서 동일한 규격의 도구 사용이 필수이다. 대학시절에는 암거나 잘 썼는데.... 일단은 노화탓이라고 하자!

 

 

피스넷 폴더노트 vs 노트북 키보드 비교

휴대용 키보드를 노트북 키보드위에 올려보았다. 남는 공간없이 딱 맞다. F1~F12 키까지 사이즈가 같게 디자인되어있어서 육안으로 보기에는 두 키보드의 사이즈 차이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이다.

 

 

피스넷 폴더노트  키패드

키감은 어떨까? 키감은 저렴한 노트북의 키보드 정도는 된다. 접이식 휴대용 키보드 치고는 상당히 괜찮다는 말이다. 키캡의 사이즈까지 노트북과 거의 같다. 그래서 노트북 사용하다 데탑 사용하다 접이식 키보드를 사용해도 위화감이 없다. 적응기 따위 필요없이 계속 사용해왔던 키보드처럼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하다.

 

 

피스넷 폴더노트 블루투스 키

블루투스 장치는 3대까지 연결이 되는데 FN 키와 조합하여 장치간 전환이 간편하다. 키캡 간의 간격도 널찍해서 오타율을 줄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간혹 키캡 사이즈를 키운다고 키캡 간에 간격을 최대한 좁혀서 만들어진 키보드들이 있는데.. 오타율은 키캡의 크기보다는 키캡간의 간격에 비례한다. 

 

 

그럼 구매 추천이야?

내돈내산이라 편하게 추천한다. 아주아주~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동가격대에서 이만한 제품은 없을듯 싶다. 풀사이즈 키배열과 적당한 키감, 노트북과 비교해도 차이없는 키캡 마감, 충전식이라 배터리 걱정없고, 배터리 러닝타임도 괜찮은것 같다(최소 하루는 불편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피스넷 폴드노트는 출시된지 꽤 된 제품이다. 구입한지 2년은 넘은듯하니 IT제품치고는 나름 장수하는 편이다. 장수하는 것들에는 다들 나름의 강점이 있다. 아무래도 풀사이즈 키보드이면서 3폴딩으로 적당히 접혀서 휴대가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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