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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활동/캠핑 장비

강력한 화력으로 장작 불붙이기 한방 해결! 제드 2way 가스 토치

by littlemonkey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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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서는 불놀이가 빠질 수 없죠. 그래서 빠질 수 없는 장비가 화로대와 토치입니다. 화로대 고르기는 감성과 성능, 수납성 등 고려할 요소가 여러가지죠. 하지만 토치를 고를때는 누구나 최우선적으로 화력을 볼 것입니다.

강력한 화력의 토치 하나면 착화제 없이도 장작 불붙이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착화제가 있으면 가장 좋긴 합니다 ㅎㅎ

물론 롱토치를 이용하는 캠퍼에게는 수납성도 중요한 요소이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캠퍼는 토치의 선택에서는 화력과 안정성, 점화의 편의성을 우선하여 제품을 고르게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위의 세가지 요소를 중점으로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가성비의 제품이 제드 프라임 2웨이 토치 입니다. 화력이 무려 15000kcal !!! 입니다. 그래서 수동점화라는 불편함은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수동점화는 스파크 점화기 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스파크 점화기로 검색하면 몇천원 이내 제품들이 많이 있어요~)

외관은 노멀합니다. 가스통과 결합되는 부위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깔끔하면서도 견고해 보입니다.

사실 가스토치의 안정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가스용품이니 당연히 안전검사는 통과했을것이고 그래서 믿고 사용하기로 합니다. 그래도 안전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없어서 더 저렴한 제품도 있었지만 적당한 네임벨류를 가진 제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이 놈의 엄청난 장점은 바로!!!

나사식 가스와 일반 부탄가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토치에는 길쭉이 부탄가스를 사용하고 스토브에는 나사식 가스를 사용하느라 가스를 두 가지 종류 모두 가지고 다녔었는데요. 이제는 나사식 부탄만 가져가면 버너에서도 토치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화력이 일반모드(가스통을 아래에 두고 사용)에서는 3900kcal 이고, 액출모드(가스통을 뒤집어서 사용)에서는 무려 15000kcal 나 됩니다. (아래 사진의 스펙 참조)

가스 토치를 많이 검색해보았지만 액출모드에서도 최고 화력이 12000~13000kcal정도가 대부분이며 제드 2웨이 토치만큼 고화력을 뿜어주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표시 스펙만큼 실제 화력을 뿜어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 사용에서 그 차이를 보통사람이 실감하기도 어려울거고요. 제품 포장지에 프린팅된 스펙상으로는 최고화력 제품이니 이왕이면 쎈게 더 좋지 않나 싶어서 이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사용방법

사용방법은 특별할게 없습니다. 나사식 이소가스를 사용하면 이소가스 토치가 되는것이고요. 필요에 따라서 길쭉이 일반 부탄가스 커넥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액출모드로 사용할때는 점화 후 3초 정도 후에 사용하라고 되어있네요. 히팅파이프 가열 시간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액출로 사용해보면 화력이 정말 장난아니게 강합니다. 불꽃이 무섭게 뿜어져 나오죠~ 

소토 버너의 레귤레이터 역할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가스가 일정한 화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의 토치 내부 동그란 파이프 부분이 히팅파이프인데요. 가스가 분출되며 기화열로 인해 온도가 낮아지는것을 막아줍니다. 가스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화력이 떨어지는데요. 이 장치로 인해 쭉~쭉~ 센 불을 뿜어낼수 있지요.

 

왼쪽의 초록색이 토치 본체인 부분입니다. 이소가스와 직결되는 부분이지요. 갈색의 일반 부탄 가스 커넥터와 연결하면 우측사진처럼 됩니다. 헷갈리지 말라고 색깔을 다르게 한건가 싶기는 한데, 결합 모습이 참 언발란스한 색조합을 연출합니다;;;;;;

 

길쭉한 일반 부탄 가스를 사용할때는 가스통을 연결하고 살짝 돌려주기만 하면 체결이 됩니다. 아래 우측의 사진처럼 흰색 플라스틱 부분이 밖으로 돌출되며 고정이 되는 형태입니다.

일반 부탄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토치 본체와 결합된 상태에서 부탄가스를 연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갈색의 커넥트만 단독으로 연결하면 가스가 마구 분출되는 무서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이 붙지 않아도 가스가 마구~ 뿜어지는 장면은 충분히 무섭더군요;;;;;(다른 제품에서 이미 경험해 보았습니다 ㄷㄷ;; 아마 이제품도 비슷한 구조이니 같은 상황을 연출할것이라 짐작합니다)

 

총평

본체와 커넥트의 색조합이 영~ 적응이 되지 않네요. 초록과 갈색이라니ㄷㄷ;;;;; 원색의 언발란스함이 계속 눈에 거슬립니다만 이뻐서 산 제품이 아닌만큼 그러려니 하기로 마음을 다잡습니다ㅋㅋ

윗 글에서 언급한것처럼 이소가스와 일반부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범용성과 엄청난 고화력이라는 두 가지 장점만으로 이 제품은 충분한 돈값을 한다고 봅니다. 

액출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이소가스 토치를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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