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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활동/캠핑 장비

아베나키 불멍화로대 1년 사용 후기

by littlemonkey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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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대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화력!!입니다. 이왕 불놀이하는거 활활~~ 잘타는게 보기에 좋겠지요.

그래서 2차연소까지 가능하다고 광고하는 솔로스토브가 인기를 끄는것이지요. 전기를 사용하는 유사 제품을 사용해보니 거의 완전에 가까운 연소를 보이더군요. 완전연소라는 말이 과대광고는 아닌듯 합니다 ㅎㅎ

하지만 솔로스토브는 수납이 쉩! 입니다. 저가형인 3단 조립형 우드스토브는 제법 작게 수납이 됩니다만 크기가 작아서 불놀이 감성을 느끼기에는 다소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수납도 간편하고 화력도 괜찮은 화로대를 찾아보았습니다. 작년에 품절사태까지 일어났던 아베나키 불멍화로대인데요.


1년 사용한 아베나키 화로대 사용 후기 시작합니다.

수납가방은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품질은 그럭저럭입니다만 수납하기에 별 무리는 없습니다. 1년간 사용을 하였지만 틑어지거나 하는것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로대는 아래사진을 보면 간단하게 펴고 접을 수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접힌 상태에서 양쪽을 잡고 그냥!! 펴면 됩니다ㅎㅎ

접었을때 수납성 역시 아주 훌륭합니다.



사용 후 청소도 간편합니다. 재받이와 함께 탈탈 털어버린후 본체는 물타슈로 가볍게 닦어주면 끝입니다. 스텐재질이다보니 녹이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이 녀석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장작을 아래로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우측 사진처럼 화로대의 장작투입구를 개폐할 수 있는 구조이기에 투입구의 뚜껑을 열고 장작을 넣을 수 있습니다. 위쪽 부위를 오덕으로 사용할때 무척 편하죠~ 장작을 세로로 넣을때보다 조금 더 천천히 타기때문에 장작을 절약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함께쓰면 더욱 좋은 오덕!!

아베나키 불멍화로대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참많이 팔린 제품인데요. 회사들마다 약간의 디자인 차이는 있지만 규격이 같은 제품이 많은 것으로 봐서는 모두 같은 공장에서 나온 형제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인지 다른 회사의 옵션들도 규격이 딱딱 떨어집니다. 아래사진의 오덕은 이지트래블러의 제품인데요. 아베나키에서 나온 오덕보다 수납성이 좋아서 저는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덕이 있으면 좋은점은..
위에서 간단한 조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까맣게 거슬린 냄비의 뒷처리는 감당해야합니다.
히트캡 사용이 가능합니다.

화로대는 열기가 위로 빠져나가는 구조이기에 상부에 히트캡을 올려두면 야외에서 훨씬 따뜻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작지만 난로의 기능까지 가능하다는 것이죠. 오덕을 올려 화력을 히트캡으로 집중해주는게 아무래도 보다 많은 복사열을 얻을수 있어서인지 더 따뜻했습니다.

이지트래블러 오덕스탠드
히트캡으로 따숩게~


총평

작게 수납되면서도 간편하게 폴딩/언폴딩이 가능하기에 사용성이 아주 좋습니다.
장작을 위에서도 아래에서도 넣을수 있습니다. 이기능은 오덕을 사용할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오덕을 설치하고 위에 히트캡을 올려둔 상태에서 아래로 장작을 공급하면 간단하게 난로가 완성되는것입니다. 물론 스토브처럼 음식물 조리에도 사용할수 있지요.

오래동안 사용해왔지만 사용에 지장을 줄만한 열변형은 일어나지않았습니다. 물론 스텐재질이니 한번만 사용해도 변색은 일어납니다. 불놀이 제품은 이러한 변색자체가 멋스러움으로 보이기도 하니 이부분은 개인마다 평가가 달라지겠네요.

위의 이지트래블러 오덕스탠드는 몇번 사용하고나니 약간의 휘어짐이 발생하더굳요. 하지만 사용에 별지장음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크기가 작다보니 장작을 넣을수있는 양에 한계가 있어 큰 화로대만캠 따뜻하지는 앟습니다. 하지만 불멍이라는 본연을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면서 부가적인 기능들도 괜찮은 쓸만한 화로대라고 생각합니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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