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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활동/캠핑과 끼니

[캠핑요리] 와플팬으로 진미채 버터구이 오징어 만들기

by littlemonkey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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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팬 뽕을 뽑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진미채를 이용한 버터구이 오징어를 만들기로 했어요. 진미채가 이미 조미가 되어있는 음식이니만큼 버터를 조금 넣어주면 더 맛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진미채로 버터구이 오징어에 도전했습니다. 물론 와플팬이 메인이지요.

 

[오늘의 재료]

와플팬, 버터, 진미채 -  아주 간단한 재료이지요.

 

[요리 시작]

1. 와플팬에 무염버터를 녹입니다.

가염버터가 물론 더 맛있지만 진미채도 밑간이 충분한 재료이기에 무염버터로 만들었습니다. 나트륨도 적당히만 먹으야할 나이라 오로지 맛!이 중요하던 예전처럼 먹을 수가 없네요ㅜㅜ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팬에 기름이 고루고루 묻혀지도록 합니다.

 

2. 진미채를 올려줍니다.

진미채는 수협마트에서 샀는데, 250g 에 만원이 넘더군요. 수협제품이라 뭔가 더 믿음이 가긴 합니다만 맛은 마트표와 별차이 없었습니다. 

팬에 진미채를 적당히 펴서 뚜껑을 덮어줍니다.

 

3. 약중불로 은근히 굽습니다. 종종 뚜껑을 열어보며 타지 않는지 확인바랍니다. 

와플팬은 실버스타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은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적당히 쓸만한 제품 같습니다 ㅎㅎ;;

 

4. 버터구이 오징어 완성입니다.

색깔은 아주~아주~ 먹음직스럽네요. 맛도 물론 맛있습니다. 기름지고 짠음식은 왠만하면 맛있지요ㅋㅋ

사실은 영화관에서 사먹는 버터구이 오징어를 생각하며 만들었는데... 결단코 그맛은 아닙니다. 솔직히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는 것에 의미를 둘만한 그 정도 맛있니다. 

 

[총평]

와플팬으로 왠만한건 다 만들어보고 있네요.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삼겹살도 구워먹고 전도 부쳐먹었습니다. 크로플도 만들어보았네요. 

집에서도, 캠핑에서도 재미삼아 요리하기에 괜찮은 도구입니다.

청소는 주방티슈로 살짝 닦아내면 되고요. 그래도 찌꺼기가 남아있는 경우는 물을 살짝넣어 끓인 후 닦아내면 왠만한 건 다 닦여나오네요. 

버터구이 오징어는 살짝 실망스러운 결과였지만 어린 딸아이가 잘 먹으니 기분은 좋네요ㅎㅎ;; 이 녀석은 할무이 입맛이라 짠맛을 좋아하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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